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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범죄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금 전달
  • 등록일  :  2005.09.26 조회수  :  3,251 첨부파일  : 
  • 범죄피해자눈물 이제 닦아 줍니다.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본부장 이보영)는 대전지검천안지청(지청장 김영철)의 후원으로 지난 15일 천안지청 회의실에서 김영철지청장, 김근식 형사1부장검사, 이보영 센터 본부장 등 관계자와 피해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맞이하여 살인피해자 가족들에게 차례상을 차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의미에서 위로금을 한 가족당 500,000원씩 6가족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천안 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날벼락처럼 갑자기 범죄의 피해를 입게 된 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가적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2차적 피해로 고통이 심한 살인 피해자 가족들에게 센터에서 위로금을 전달하는 것은 아주 뜻깊은 행사라고 하겠다.
    김영철 지청장은"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은 범죄자 인권보호에 못지않은 가장 시급한 과제" 라고 말하고 "범죄피해자와 아픔을 같이 나누고 위로해 주는 것이 사회가 할 일이며 오늘 이 위로금 전달로 피해자 가족분들이 겪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린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격려했다.
    피해자 지원센터의 이보영본부장은 "우리모두가 언제든지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의 눈물을 이제 사회가 닦아주어야 하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미력하나마피해자가족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보영센터장은 앞으로 센터 운영계획에 관하여 "가을정기국회에 상정된 범죄피해자보호법이 통과되면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학술세미나를 대학 연구소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학문적 뒷받침을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 할 예정"이라고 하고 시내버스에 홍보 스티커 부착, 병원협약식, 사무실의 시청 청사 분소 이전시 전문 상담실 운영 등 여러가지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오늘의 위로금 전달과 같은 사업은 예산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 이라고 했다.

    범죄예방신문   / 한미자 기자 2005. 9.23(금)